21년 8월 31일
모든 국내 주식을 매도하였습니다.
1. 국내 주식을 매도한 이유
하루에 스마트폰으로 주식창을 몇 번이나 확인하시나요?
저의 경우 9시를 시작으로 한 시간에 한 번씩은 확인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원래는 주식창을 잘 확인 안 했었는데 최근에 부쩍 확인하는 빈도가 늘었습니다.
이류를 생각해 보자면, 투자규모가 2천만원으로 예전보다 늘어났습니다. 그렇다 보니 한 종목에 500만 원 정도 투자를 하니 하루에 저의 한 달 생활비가 생겼다가 사라졌다가 하여 신경이 많이 쓰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의 투자 그릇이 아직은 한종목에 너무 많은 비중을 실기에는 작다고 판단하였고 모든 국내 주식을 매도했습니다.
2. 그러면 투자를 그만하나?
아닙니다. 저는 그동안 주식투자를 국내 주식 반, 미국 주식 반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이상하게도 해외주식은 별로 신경이 안 쓰이고 국내 주식은 너무 신경을 쓰는 제 자신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모든 국내 주식을 매도하고 해외 주식으로 이전할 계획을 세웁니다.
해외 주식의 경우 워낙 유명하고 일상속에서 서비스를 이용해 보고 관찰할 수 있기에 정말 마음 편히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사용하는 맥북을 제조한 애플! 대부분의 컴퓨터에 깔려있는 윈도우를 제공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우리가 신고 있는 나이키!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이 운영하는 버크셔 헤서웨이! 등등 정말 이름만 들어도 믿음이 가는 굵직한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있기에 국내 주식 대비 상대적으로 마음이 놓입니다.
국내주식이 문제가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그러하다는 말입니다.
3. 그럼 미국의 어떤 기업에 투자할 것인가!
해외주식계좌, 연금저축펀드, ISA 계좌를 운용할것이기 때문에 조금씩 매수 종목이 다르겠지만,
우선 위에서 말씀드린 버크셔 해서웨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에 투자를 할 것이며, 개별 주식을 투자할 수 없거나 국내 주식만을 살 수 있는 계좌에서는 간접적으로 tiger 나스닥 100을 이용하여 투자할 계획입니다.
만약 여러분들 중에도, 마음 편히 투자를 하고 싶지만 그게 잘 안될때 미국의 우량 기업을 한번 고려해보기 바랍니다. 누구에게나 마음 편한 투자를 제공해주지는 않을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정말 마음 편한 투자를 가능하게 해주는 멋진 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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